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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침묵의 소리

 

  침묵의 소리 ! 



각 물체의 소리는 스스로 잦아들고

우주의 소리는 고요하다 못해

최극적정(最極寂靜)에 이르면 침묵의 덩어리로 만져진다

 

귀로 듣는 침묵의 소리가 극(極)에 도달하면

눈으로 보이듯 형체 없는 그림으로 펼쳐져 있다

어쩌면 소리 없는 소리를 듣기위해 형체 없는 그림을 보기위해

 

잠깐 동안 자아(自我)가 주어지는지도 ?

이렇게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진리의 공부를 위한 행운아로 보인다

먹고사는 문제가 직면함에도 불구하고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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