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단상

생각의 전환

 

  

 생각의 전환(轉換) !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 자체도 자연으로부터 빌려온 것이다


누가 빌렸다는 것인가 ?



 

한 밤중에 산길을 가다가 뱀을 만났는데


자세히 보니 뱀이 아니고 등나무였다


두렵고 뭔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착각을 한 것이다 !



 

결국 있지도 않는 뱀이 ‘나’를 빌린 것이다 ?


석연찮은 뱀은 그렇다 치고


내가 주체가 아니고 객체가 된다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보았든가 ?

 


 

(웨이담모)

 


'삶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의 소리  (0) 2009.07.11
일미  (0) 2009.07.11
집착의 마술  (0) 2009.07.11
마음의 때깔  (0) 2009.07.11
법미  (0)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