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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일미

 


 

 

 일미(一味) !

 

 

生과 死 그 사이엔 삶이 있다

삶의 과정에선 평범한 삶과 더불어 기적을 행할지라도

줄이면 生과 死 ! 그밖에는 없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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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죽음에 직면하면 삶의 과정이 통째로 날아가고

살아온 전부의 삶이 압축되어

단 몇 분에 걸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드라도

 ‥───────‥    

그 보다는 실지 단 몇 초에 마감하는

죽음에 더 비중이 실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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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이 있기에 死가 있다는 것은

뒤집으면 死가 있기에 生이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生死는 非同時的 同居關係이므로 영원히 循環한다 !

  ‥───────‥   

만약 실제 죽음 직전에 이르러

죽음의 정신적 고통이 엄습한다면 ?

차라리 죽음의 고통에 푹 빠져서 미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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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 고통은 혼돈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질서를 창조할 것이다

적당한 고통은 사람만 망칠 뿐이지만

죽음의 고통에 정신없이 빠져보는 것도 一味일 것이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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