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己展開와 영원 !
장미꽃이 활짝 핀 것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며
다만 자기 자신을 전개해 나가는 도중의 한 현상일 뿐이다 !
이렇게 각자는 각자의 자기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 !
장미꽃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장미꽃을 꺾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이때 장미꽃과 나는 각자 서로의 고유성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어서
존재 자체로만 얘기한다면 장미가 나를 보는 격이다 !
부분만 가지고는 전체를 얘기할 수 없다 !
만약 보이지도 않는 암흑 같은 심연 속으로 자기 자신을 놓아버리면
묘하게도 전체가 드러난다고 하였다 !
(웨이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