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
절반만 취(醉)한다면 세상과 눈높이가 같아질 것이다 !
완전히 깨어 있어도 세상은 빠져나가고
완전히 취해 있어도 세상은 보이지 않는다 !
그렇다고 전환점을 돌기엔 힘이 부치고
그렇다고 또 맥을 놓을 수도 없다 !
절반의 취(醉)함이 삶의 현실에 힘이 되었고
또 이를 통하여 영원한 꿈을 꾸기도 하였다 !
다만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미완성 그 자체가 완성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
(웨이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