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전체(個人과 全體) !
거울과 유리의 차이점을 보면
유리 뒷면의 일부를 가리면 가린 부분만큼 거울이 되는데
거울은 개인의식이고 유리는 전체의식이다
거울은 비록 한정된 부분만 보지만 무엇을 비추는가는 개인의 마음이고
유리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지극(至極)하면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유(有)가 개인의식으로 보고 무(無)는 전체의식으로 비교할 수 있는데
이때의 무(無)는 없는 것이 아니고
비록 보이진 않지만 유리처럼 분명히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체의식이 없다면 개인의식도 없을 것이고
그렇기에 각 개인이 소멸하여도 개인의 본바탕은 살아있는 것이다
물이 흘러 정제가 되듯 개인도 되풀이 되어 정제가 되면 본바탕과 닮아간다
결국 각 개인은 전체를 향한 회귀본능(回歸本能)의 순환과정에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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