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思索)의 자유 !
산에 올라 내려오다 외길에서 절벽을 만난다면 ?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네 삶이 이와 닮았다
꼭 죽을 땐 절벽과 같은 병(病)을 만나서 죽음에 꼴인한다 !
정상적으로 끝까지 내려오면 자연사(自然死)다
자연사는 삶과 죽음을 수평으로 이어주어 그 인생을 완결판으로 만들어준다
이렇듯 자연해탈(自然解脫)은 편안함과 사랑이 깃들어 있다 !
그렇지만 편법(便法)도 등장한다
그것은 자기가 자기의 죽음을 인정하기도 전에 의식불명으로 끝내는 것이다
살아서 죽지 않는다면, 그나마도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하면
자기는 자기자신을 볼 수 없을뿐더러
죽을 때는 세상전체의 무게가 자기를 눌러올지도 모른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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