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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방법이 한가지 뿐인가?


방법이 한가지 뿐인가?

심신이 극도로 이완되면 자연과 동화된다.
가끔씩 이런 느낌을 받으면 지속하고 싶은데
이것은 그냥 본다는 것에 '나'라는 느낌을
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몸이 고통을 받으면 그만큼 자연과 멀어지고
마음도 편하지 못하면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심신의 잔재가 '나'라는 느낌과 같다?
무심이 '없는 마음'이라면 무심도 마음의
일부가 아닌가 싶다.

물론 탈출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심신의 잔재
만큼이나 어떤 것이 필요한데 이 방법은 차원을
달리한다. 비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수
없음을 알지만 빈그릇 마저 버릴 각오가 아니면
빈그릇 조차 얻을수 없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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