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단상

의문 ?



의문?

칠흑같이 어두운 밤!
눈을 떠도 보이지 않고
감아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보이는 것은 생각 뿐이다.
생각도 점차 엷어지고 느낌만 남았다.

느낌마저 엷어져
마침내 느낌도 멎었다.
이제 무엇이 남았는가?

이렇게 묻는 자 마저
묻는 것도 없다면
나는 흔적도 없을 것이다!

(14/10/10 담모)

'삶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흔적 !  (0) 2014.11.02
영혼의 틈새 ?  (0) 2014.11.02
절대의식 !  (0) 2014.10.04
머리와 느낌 !  (0) 2014.10.03
비어있는 마음 !  (0) 201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