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소멸을 통한 무한 !
물질의 소멸로 인한 무한(無限)은 결코 자각(自覺)될 수 없다 !
자각할 의식이 남아있는 한은 경계가 남아있는 것이고
경계가 남아있는 한은 경계가 없는 무한에 도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결국 무한을 물질로 생각하는 의식은
자기 자신이 무한을 의식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논하고 있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
자기모순을 해결하기 위하여 서양인은
인간의 의식과는 질적으로 다른 신의 의식을 떠올린다 !
인간은 무한을 의식할 수 없지만
무한의 정신인 신(神)은 물질을 의식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무한을 물질로 보는 경우 신(神)을 정신으로 놓기 때문에 결국 무한을 물질과 정신으로
이원화 시키고 인간의 마음은 유한한 것, 신(神)은 무한한 것으로 놓게 된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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