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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석별의 정 !

 

 


  석별의 정 !

 

작달만한 키에 베레모를 쓰고

음악에 맞춰 발을 스트레칭으로 뻗는다 !

속으로 음미하는 리듬은 온 몸을 타고 콩콩거리고

 

하느작 허슬은 흐린 듯 다가온다 !

슬픈 사연을 받아치기보다는 수용하듯 포옹하고

거뜬히 하나의 돛단배를 띄웠다 !

 

어떻게 "간다"는 표현이 그렇게 서러울까 ?

닮은 모습이 또 떠나간다 !

쓰레기통 마저 비우고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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