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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엘로이즈의 순정 !

 

  엘로이즈의 순정 !

 

 

눈 들어 그대를 보나이다 !

그대의 순정(純情) 까만 밤에 흩날리는 하얀나비처럼

서럽도록 찬 서리에 젖었나이까 ?

 

되오면 들려오는 주마등(走馬燈) 타고

꽃가마 그대모습 단숨에 보나이다 !

발그레 홍조 띤 그대 보올은 붉은 듯 가슴에 스며들고

 

울어애는 두견처럼 그렇게도 서럽더이다 !

세월이 흘러 시간의 끝날이 와도

초심(初心)의 동구 밖에서 그대를 보나이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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