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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리뷰

이 시대의 암행어사 !

 

 

 

 이 시대의 암행어사 !

 

 

 

 쩐의 눈치라고 들어보신 분은 감을 잡았을 것이다.

 쩐은 아주 민감하고 느낌의 가장 현실적이고 적절한 표현수단으로 보인다.

 한편 쩐의 졸업은 어떤 것일까?

 쩐이 많은 사람들은 그 집에 가면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무엇이든 최고급으로 장식되어 있음을 상상할 것이다.

 

 故 정주영씨의 집에 갔던 어떤 사람의 들은 얘기이다.

 그 집에 가니 일반 사람들의 집과 하등 다를 것이 없었다.

 침실에 가보니 덩그렁 침대 하나만 놓아져 있었다.

 대표적으로 침대 하나만을 예로 들었을 뿐인데 다른 것은 오죽하랴

 그래서 질문을 하였는데 정주영씨 왈

 

 침대는 침대구실만 하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는데 왜 침대에 치장을 하느냐고?

 눈치 빠른 사람은 감을 잡을 것이다. 이런 사고(思考)가 바로 쩐의 졸업이다.

 그런데 쩐의 졸업이 실제 현실로 돌입하면 개인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핵심은 쩐의 한계인바 아마도 이것은 각 개인의 환경과 성향에 따라 좌우되리라 본다

 우리는 웬만하면 쩐의 접근에 타인의 개입을 불허한다.

 

 이것은 아마도 천성적으로 쩐에 대한 그 사람의 한계설정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구구절절 이 말을 새삼 되뇌이는 것은 벌써부터 사람들이 움츠려들기 때문인데

 아마도 쩐의 졸업여부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척도가 삶의 가치로 이어지리라 본다.

 밥과 반찬을 맞추어 먹으면 되지 굳이 밥이 많아 반찬타령을 해야 할 것인가?

 이것도 환경의 소산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삶의 질을 중요시 하지 않는가?

 

 왠지 슬픈 생각은 질적으로 삶을 논하는 사람들이 쩐의 한계가 무척 좁은 사실이다.

 정확한 자기중심의 잣대가 아니라 남 따라 더불어 같이 묻어가는 것 때문이다.

 나는 사회전체의 富 보다는 과거 암행어사처럼 각 개인의 사정을 더 중요시하고 싶다.

 몇 백 만원 때문에 죽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해 본적은 있는가?

 뭔가 싸~~하게 지나가는 얘기인 듯 하지만 그래도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같이 어울린다는 것이 어쩌면 적과의 동침처럼 계획적으로 보이고 연극처럼

 각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정확한 자기의 잣대가 어물쩍 고개를 넘고 있다.

 이 시대의 암행어사라고 자부할 할 사람이 몇 사람 되겠는가?

 정작 암행어사는 내세우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다.

 여보게! 저승 갈 때 무엇을 가지고 갈 것인가를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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