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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생각의 단면(斷面) !



 생각의 단면(斷面) ! 


 

늘 그러듯이 생각의 단면에 메스를 가한다

토막 난 생각은 생각도 아니다

그래서 여태껏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 살았고
 어느 정도는 습관이 됐었다 !

 

순간을 살고 싶었기에 어제와 내일을 전부 끊었고

아침에는 태어났고 저녁에는 철저하게 죽었다

그런데 끈적이는 미련이
 어느 날 갑자기 화산이 폭발하듯 쏟아졌다 !

 

농축된 밀어의 침묵이랄까 ?

흔적은 남아서 지금은 수백 개의 글이 되었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생각의 단면은 백지처럼 남아있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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