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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고통




  고 통  


 

다중인격은 결국 살아남기 위한 무의식의 선택이고

살아남기 위해서만 필요할 뿐

살아남고 나면 그 의식은 필요하지 않은데

강을 건너기 위해 배가 필요할 뿐 건너고 나면 배를 버려야하건만

 

마음의 관성이라는 것 때문에

과거에 필요한 마음/의식을 가지고 현재를 살아가고

그러다 보면 고통스럽고

고통스러우면 과거의 마음/의식을 없앤 후

 

새로운 의식을 찾아야 할텐데 아직 과거가 해결이 안 되었으니

고통만 남고

결국 마음이 고통을 만들어내고 마음을 버리고자 하지 않으니

다중인격을 해소하기가 더욱 힘이 든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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