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無知)의 극치 !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모르게 되는 것은
알아갈수록 점점 불어나는 방대한 지식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알다보면 나중엔 무지의 극치에 이르게 된다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이성(理性)으로 도달할 수 있는 데까지
끝까지 추구하여 밝혀내야만 한다
적어도 자기 자신의 본질에 대하여는 두 말하면 잔소리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무지의 극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극과 극이 통하듯 자기본질에 대한 눈이 열리고
말과 생각을 떠난 그 자리에 이른다고 한다 ?
(웨이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