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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담 넘어 불구경 ?


담 넘어 불구경 ?

분노가 올라오면 분노따라 점점 증폭이 되고
희노애락 등 하나 하나가 전부 그러하다.
눈에 보이는 감정을 모두 잡아내도 감당이
되지 않는데 잠재의식 속에 든 감정을 모두
떠올린다면 뇌는 그 즉시 돌아버릴 것이다.

분노 등 감정이 올라오면 그 즉시 격리 시키고
동조하지 않는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부처가
따로 있겠는가? 한마디로 감정에 끄달리지
않는 공부가 바로 수행이 아니던가? 그런데
말로만 하고 체득하지 않는다면 도로몽이다.

분노가 올라오면? 어! 분노가 올라오네!
이게 분노구나! 어! 요렇게 생긴 분노가 올라오네
하고 담 넘어 불구경하듯이 자기와의 연결고리를
끊을수만 있다면? 물건을 던지듯이 던져진다면
성공이다. 요즘 담모도 몇번 맛을 봤지만 감정이
특히 분노는 시간차로 올라와 틈을 주지 않는다.

(14/10/26 PM1:00 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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