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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느낌 !


느낌 !

이제는 옳고 그르다의 잣대를 가진 사람과는
그만 만나고 싶다. 느낌의 잣대를 가진 아주
세심한 사람과 조용히 찻잔을 기울이며
그냥 그저 그렇게 마주하고 싶다.

마음 하나가 우리 각자의 몸에 물을 대듯
마음을 대고, 몸끼리 서로 앉아 한 마음을
느끼고 우리 모두가 남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끼고 싶다.

인과응보와 운명이 아직도 청산할 것이
남아 있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빨리
숙제를 끝내고 느낌의 사람들과 시작하고 싶다.
그윽한 칵테일 한잔하면서 가만한 마음을
음미하면서...

(14/10/25 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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