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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화두 ?

 

 화두 ?

 

 

희로애락이 사라졌다 !

적적한 기운만 감돌고 그저 그렇게 있다 !

心身이 요동을 해도 소용이 없다 !

 

뿌리가 잘려나가 눈만 덩그러니 떠 있을 뿐이고

기껏해야 되풀이 정도 ?

남은 것은 숨소리 !

 

결국 話頭만 남는 것일까 ?

프리즘을 통과하는 한줄기 백색광선 !

무지개는 사라졌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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