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이즈의 “진실한 사랑”에 대한 담모의 단상 !
진실한 사랑은
하나를 아는 마음입니다
생명의 열매가
따로 떨어져
싹을 틔우는 것 같아도
그들은 서로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뿌리가 하나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
사랑의 혜안을 가진
그대는 무척이나 행복하군요
마음 속 깊이 간직할 사랑이지만
이 사랑이 향기로 바뀌어
오롯한 마음으로 확장되길 원합니다 !
그대와 함께하는 사랑 !
그대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저의 사랑의 쉼터입니다 !
이래도 될까요 ?
(엘로이즈의 "그래도 될까요 ?" 에 대한 담모의 단상 ! )
세상의 비밀 하나 !
오직 그대만을 위해 태어나
그대에게 올인하는 것 !
한 세상 살며
내가 "나"보다 더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
때론 절망으로 나를 버릴 것 같은
심정이 되는 것도 알아요 !
하지만 나는
허허실실 그래 보여도
그대 없는 세상은
생각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
비록 안개에 가려진 그대 !
발돋움하여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지만
굳이 보지 않아도 견디는 것은
이심전심인 나의 사랑을
그대는 알고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
이래도 될까요 ?
엘로이즈의 “긴 침묵이 흐른 후에” 에 대한 담모의 단상
시간의 다발 다발이 틈새가 벌어져도
그 다발 틈새에 혹 잊혀지는 것은 아닌지
불현듯 놀라 잠을 설치는 애틋함 !
불면 날아가고 놓으면 꺼질세라
전전긍긍하는 그대는
세월이 모두 흘러도
아직도 괴로워하긴가요 ?
진정한 사랑의 합일과
그대 자신을 알기위하여 세상을 헤집는 진지한 고뇌들 !
짐짓 시간이 흐른 후
내게도 그런 것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전부를 향한 그대의 집념 속 고독을 !
엘로이즈의 “마음의 향연 !”에 대한 담모의 단상
마음은 전체에 대한
부분의 마음이기도 하답니다
부분도 전체를 머금고 있기에
편안할 수 있습니다 !
이런 부분의 마음은 비록 부분이지만
향기가 있답니다
그렇지만 부분도 각기 그 고유의 향을 지녔기에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
그런데 각기 다른 고유의 향을
판별할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고독의 향을 피우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랑의 향기로 대하고 싶군요
왜냐면 고독위에 사랑을 띄운다면
사랑만 있는 하나가 되어 편히 쉴 수 있으니까요 !
엘로이즈의 "밀어"에 대한 담모의 단상
당신은 아시나요 ?
당신은 핏빛 울어애는 두견처럼
구구절절 사랑으로 피어있다는 것을 !
당신의 맑은 영혼은
투명하다 못해 가슴이 시리고
그냥 눈물이 고여도
마냥 그러기만 할건가요 ?
그러지 말아요 !
그러는 당신을 저는 이미 알고 있어요
당신은 사랑의 여신이 아니던가요 ?
여신답게 사랑을 대해 주세요
사랑의 큐피트 화살을
이 세상에 쏘아주세요
당신께서 지치신다면
사랑 없는 세상을 생각은 해보셨나요 ?
엘로이즈의 "탈혼"에 대한 담모의 단상 !
앙상한 나뭇가지
사랑이 승화되어 가지만 남았던가 ?
스산한 바람은 불어오고
나와 나 사이엔
어느덧 시간이 다하여
서로가 마주할 것이 그렇게 두려웠나요 ?
사랑이 시간 속에 묻혀간 자리
못내 아쉬워 그렇게
사랑의 불을 지피고 있었나요 ?
내 사랑 그대여 !
엘로이즈의 "애기단풍"에 대한 담모의 단상 !
영원할 수 없기에
분리된 나의 분신이
그래도 품에 있을 때가 좋았답니다 !
이제 나의 분신은
또 다른 작은 “나”가 되어
세상을 딛고 일어섰죠 !
내가 아직도 살아있음이 방해가 되는양
굳이 그렇게 꼭 집어 얘기는 않지만
왜 자꾸 눈물은 나는지 !
엘로이즈의 "외면"에 대한 담모의 단상
그리움은 또 다른 나의 분신 !
애써 말리는 꼭 다문 입술사이로
그렇게 하루가 흘러도
그냥 슬퍼하지는 않을겁니다 !
그대를 맞이하는 나의 그리움이
슬픔에 가려 외면당하면
그대는 나의 사랑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어요 ?
(웨이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