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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엘로이즈의 시에 대한 담모의 단상 !

 
 

 

 엘로이즈의 “진실한 사랑”에 대한 담모의 단상 !

 

 

진실한 사랑은

하나를 아는 마음입니다

생명의 열매가

따로 떨어져

싹을 틔우는 것 같아도

그들은 서로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뿌리가 하나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

 

사랑의 혜안을 가진

그대는 무척이나 행복하군요

마음 속 깊이 간직할 사랑이지만

이 사랑이 향기로 바뀌어

오롯한 마음으로 확장되길 원합니다 !

그대와 함께하는 사랑 !

그대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저의 사랑의 쉼터입니다 !

  
 

 

 이래도 될까요 ?

 (엘로이즈의 "그래도 될까요 ?" 에 대한 담모의 단상 ! )

 

 

세상의 비밀 하나 !

오직 그대만을 위해 태어나

그대에게 올인하는 것 !

 

한 세상 살며

내가 "나"보다 더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

때론 절망으로 나를 버릴 것 같은

심정이 되는 것도 알아요 !

 

하지만 나는

허허실실 그래 보여도

그대 없는 세상은

생각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

 

비록 안개에 가려진 그대 !

발돋움하여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지만

굳이 보지 않아도 견디는 것은

이심전심인 나의 사랑을

그대는 알고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

이래도 될까요 ?

 

 

 엘로이즈의 “긴 침묵이 흐른 후에” 에 대한 담모의 단상

 

 

시간의 다발 다발이 틈새가 벌어져도

그 다발 틈새에 혹 잊혀지는 것은 아닌지

불현듯 놀라 잠을 설치는 애틋함 !

 

불면 날아가고 놓으면 꺼질세라

전전긍긍하는 그대는

세월이 모두 흘러도

아직도 괴로워하긴가요 ?

 

진정한 사랑의 합일과

그대 자신을 알기위하여 세상을 헤집는 진지한 고뇌들 !

짐짓 시간이 흐른 후

내게도 그런 것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전부를 향한 그대의 집념 속 고독을 !

 

 

 엘로이즈의 “마음의 향연 !”에 대한 담모의 단상

 

 

마음은 전체에 대한

부분의 마음이기도 하답니다

부분도 전체를 머금고 있기에

편안할 수 있습니다 !

 

이런 부분의 마음은 비록 부분이지만

향기가 있답니다

그렇지만 부분도 각기 그 고유의 향을 지녔기에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

 

그런데 각기 다른 고유의 향을

판별할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고독의 향을 피우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랑의 향기로 대하고 싶군요

왜냐면 고독위에 사랑을 띄운다면

사랑만 있는 하나가 되어 편히 쉴 수 있으니까요 !

 

 

 엘로이즈의 "밀어"에 대한 담모의 단상

 

 

당신은 아시나요 ?

당신은 핏빛 울어애는 두견처럼

구구절절 사랑으로 피어있다는 것을 !

 

당신의 맑은 영혼은

투명하다 못해 가슴이 시리고

그냥 눈물이 고여도

마냥 그러기만 할건가요 ?

 

그러지 말아요 !

그러는 당신을 저는 이미 알고 있어요

당신은 사랑의 여신이 아니던가요 ?

여신답게 사랑을 대해 주세요

 

사랑의 큐피트 화살을

이 세상에 쏘아주세요

당신께서 지치신다면

사랑 없는 세상을 생각은 해보셨나요 ?

 

 

엘로이즈의 "탈혼"에 대한 담모의 단상 !

 

 

앙상한 나뭇가지

사랑이 승화되어 가지만 남았던가 ?

스산한 바람은 불어오고

 

나와 나 사이엔

어느덧 시간이 다하여

서로가 마주할 것이 그렇게 두려웠나요 ?

 

사랑이 시간 속에 묻혀간 자리

못내 아쉬워 그렇게

사랑의 불을 지피고 있었나요 ?

 

내 사랑 그대여 !

 


 

 엘로이즈의 "애기단풍"에 대한 담모의 단상 !

 

 

영원할 수 없기에

분리된 나의 분신이

그래도 품에 있을 때가 좋았답니다 !

 

이제 나의 분신은

또 다른 작은 “나”가 되어

세상을 딛고 일어섰죠 !

 

내가 아직도 살아있음이 방해가 되는양

굳이 그렇게 꼭 집어 얘기는 않지만

왜 자꾸 눈물은 나는지 !



 엘로이즈의 "외면"에 대한 담모의 단상

 

 

그리움은 또 다른 나의 분신 !

애써 말리는 꼭 다문 입술사이로

그렇게 하루가 흘러도

그냥 슬퍼하지는 않을겁니다 !

 

그대를 맞이하는 나의 그리움이

슬픔에 가려 외면당하면

그대는 나의 사랑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어요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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