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영면 웨이담모 2009. 8. 20. 12:34 영면(永眠) ! 머리칼 한 올의 의식이 희미한 빛 한 조각이 되어 간신히 이어지고 공포가 한발 다가서면 물 먹은 스폰지가 물이 빠지듯 내가 걸러진다 미리 준비는 했으나 새삼스럽다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일말의 기운조차 놓아버리면 몸은 점점 무거워져 땅에 붙는다 이제 한 올의 의식은 영면에 들고 ! (웨이담모)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마음따라 발길따라 !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백꽃 (0) 2009.08.23 시 (0) 2009.08.20 순수 맛 (0) 2009.08.12 한송이 (0) 2009.08.12 연민의 정 (0) 2009.08.11 '시(詩)' Related Articles 동백꽃 시 순수 맛 한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