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은 ‘나’ !
무슨 말이 필요한가 ?
느낌도 거칠다
그렇지만 이렇게 글로 쓸 수밖에는 !
꿈 없는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어버린 후
순식간에 환한 대낮같은 머릿속을 마주한 느낌
머릿속이 송글 만져지듯 선명히 다가왔다 !
느낌은 내가 있을 때 같이 있다
그러나 내가 있기도 전에 느낌이 먼저 왔다면 ?
어떤 경험은 이렇게 너무 선명(鮮明)해도 표현이 서툴다 !
(웨이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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