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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정리/해심밀경

제2회 해심밀경의 해제(2)


    1.무의식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프로이드는 무의식 속의 억압된 감정, 억압된 기억 등이 자기를 구속하고 힘들게 하는데 내가
      무의식에 도달할 수만 있다면 이것을 전부 없앨 수 있지만 무의식에 도달할 방법이
없다고 하
      였다. 그런데 프로이드 이후에 명상을 도입하면서 명상이야말로 무의식에 도
달할 수 있는 방법
      이고 무의식 속에 있는 갖가지 번뇌 망상, 억압되어 있는 것을 없앨 수
있다고 하였다.


    2.아뢰야식은 무엇인가?

      무의식은 대개 아뢰야식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아뢰야식은 모든 정보를 함장하고 있다는
      뜻인 장식(감춤)으로 볼 때 무의식이라는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즉 아뢰야
식은 무의식이
      라는 말로는 전부 포장할 수 없다는 얘기이다.


    3.해심밀경을 공부 해야하는 이유?

      해심밀경은 아뢰야식의 심리적인 것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통하여 심리를 하나 하나
      없애가면서 본연의 마음자리를 찾고자 함이며 삼라만상인 우주가 아뢰야식에서 나
왔다는 것을
      유식에서 얘기한다. 해심밀경은 아뢰야식을 전부 알아야 함을 얘기하고 있
으며 이것은 수행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유식을 공부하는 사람은 유식의 경전이며 수행
의 보고인 해심밀경을 공부
      하여야만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봐진다.

  


    4.일체유심조란(一體唯心造)?

     유식(唯識)이란 오직 마음뿐이고 다른 경계가 없다는 것인데 내 몸도 마음의 현상이고 보이는

     이 세계와 삼라만상 우주도 전부 마음의 현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불교의 창조주는 마음이라
     할 수 있다. 해심밀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止와 觀의 체험을 제외할 수 없으
며 이러한 수행을
     하지 않더라도 강의를 듣고 의식이 깨어난다면 수행의 효과라 볼 수
있다. 특히 불교는 깊은
     이치를 궁구하는 종교이기도 하다.


   5.불교와 타종교의 차이점을 말해 줄 수 있나요?

     불교는 기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치를 궁구하는 수행이 있는데 이것이 타종교와의 차이점이
     다. 오직 기도만 하는 것은 이치를 궁구할 수 없고 기도는 수행이 아니기에 기도
를 아무리 해
     도 삶과 죽음의 근원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동시에 불교의 수많은
수행은 사마타와 위
     빠사나를 벗어나지 않기에 모든 수행은 사마타와 위빠사나로 귀결되
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의식은 어둠에서 밝은 빛을 모는 것과 같이 의식이 성성하게
깨어남으로 해심밀경의 법문을
     통해서 의식이 깨어날 수도 있다.


   6.불교와 유식의 관점에서 무지(無知)를 정의할 수 있나요?

     불교는 괴로움의 원인으로 無明을 제시하지만 유식은 일체유심조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마
     음 밖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명이라고 정의한다. 세계는 마음이 바깥으로
투영된 것
     일 뿐이고 객관적으로 보이고 고정되게 보이며 분리되게 보이는 정보를 없애면
진실이 드러
     난다.


   7.진실의 세계란 무엇인가요?

     진실의 세계는 연기의 세계이기에 관계성의 세계이고 독립된 실체가 없고 자아가 없으며 모든
     것이 텅 비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존재의 본질이기에 이러한 본질을 유식의
가르침을
     통해서 진실을 규명해 내는 것이다.


   8.유식에서 말하는 유식삼성(唯識三性)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유식삼성(唯識三性)은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을 말한다.
    1)변계소집성은 두루 헤아려 집착하는 성품인데 집착되는 바가 모양(相)이다. 이 모양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고정되어 있고, 분리되어 있고, 스스로 존재하는 것처
럼 보인다는 것이
       다. 고정과 분리 스스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착각이다.

    2)의타기성은 대상을 의지해서 일어나는 성품인 마음이다. 이렇게 대상을 의지해서 일어나는
       마음은 연기(緣起)하는데 연기란 원인과 조건에 의
해서 시간상 끊임없이 변하는 것 즉 인
       연무상(因緣無常)을 말한다.

    3)원성실성은 진실성이 이루어졌다 하여 진여(眞如)라 하는데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이 바로
       이 진여이다.

  


   9.유식삼성을 비유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 수는 없나요?

     밤길을 가다가 등나무를 보고 뭔가 나올 것 같다는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등나무를 뱀으로

     착각하였다면

    1)변계소집성(착각)--뱀(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

    2)의타기성(대상에 의지하여 일어나는 마음)--등나무와 두려워하는 마음의 결합

    3)원성실성--수행을 통하여 마음하고 등나무가 결합해서 뱀이 생겼구나 하고 이해되고 원
                대로 돌아감)

  * 두렵고 뭔가 나올 것 같다는 마음이 등나무와 결합(인연인 의타기성)하여 뱀(착각인 변
    소집성)이 생겼는데 착각인 것을 알면 뱀은 사라지고 본래 고요한 자체성품인 진여가
회복
    된다
.


(-지운스님-) (Thought By/Way-Dam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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