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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엘로이즈의 詩에 대한 단상 !

 

엘로이즈의 우울의 늪에 대한 단상 !

 

< 손 길 ! >

 

 

어떻게라도 표현해내야만 하는 나의 얘기들 !

슬픔에 겨워 안개처럼 묻어나고

마디마다 게워내는 아픔이 외로움에 젖어들때

 

눈물이 나는 것은 왜인가요 ?

안 스런 풀잎 생명과 흐느낌이 서로 닮은 뜻은

다 하지 못한 그대의 애수인가요 ?

 

닿을 듯 늘 그 자리에서 하얀 손을 드러내고

생명의 정처 없는 발길로

그대는 우울의 늪에만 계실건가요 ? 

 

엘로이즈의 멈춰진 시각에 대한 단상

 

< 주마등 ! >

 

 

우주 저 멀리

고요한 연못에 드리워진

시간의 낚싯대 !

 

사랑을 미끼로 시간을 낚는

그대는 누구 인가요 ?

하나의 모래알을 밀어내다 못해

 

수많은 세월 속에서

진주가 되고 마는 여린 진주 살의 아픔 !

그것이 그리움 인가요 ?

 

 

 

엘로이즈의 흐르는 강1에 대한 단상

 

< 또 하나의 세상1 ! >

 

 

그대의 세상 !

그리고 겹쳐진 또 하나의 세상이

서로 마주 보고 있네요 !

 

꿈이 아닌 하얀 천사의 날개로

감미로운 음악을 켜고

그대 손을 잡았건만

 

또 그대 숨결에 닿았는데도

그대는 꿈으로만 보이나요 ?

또 하나의 세상을 어떻하구요 ?

 

엘로이즈의 흐르는 강2에 대한 단상

 

< 또 하나의 세상2 ! >

 

 

또 하나의 세상이 된다는 것은

시간 속에 흐르는 그대가 아닌

그대 속의 시간을 흘러 보내기 위함이고

 

꿈이 아닌 현실의 촉감을

생생히 느끼기 위해

그대 맞은편의 또 하나의 세상이란 뜻 !

 

그래서 그대의 아픔을 가신 후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를 조금 수정하여

그만큼 그리워하는 것 !

 

 

엘로이즈의 흐르는 강3에 대한 단상

 

< 또 하나의 세상3 ! >

 

 

어렴풋이 떠오르는 그대 !

그 곳이 전생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

 

낯설은 그대의 느낌인데도

늘 나를 편안하게 하는군요

의미모를 웃음 !

 

그대는 늘 재잘 거렸죠 ?

내 마음 속의 그대 !

그저 이렇게만 있어도 좋은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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